"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에는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것부터 시작해서 무릎은 탁 치게 만드는,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비밀이 담겨 있어 아주 매력적인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품의 목록 이미지를 만들 때 보색을 응용하는 것으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한 책입니다. 그리고 실제 집안 살림을 정리할 때, 옷을 정리할 때, 방의 분위기나 전등 밝기 등에 관한 팁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는 가게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카페 조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만한 실용서입니다. 디자인이 곧 매우 중요한 경영 전략임을 끄덕끄덕 인정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크리스찬디올 꾸뛰르코리아 이종규 대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여행박사 전 대표 신창연, 청년장사꾼 김윤규 대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롯데마트 류경우 상무 등도 추천한 책입니다. 


저자: 이랑주
저자 이랑주는 죽어가는 곳도 살리는 일명 '미다스의 손'으로 불립니다. 대규모 프랜차이즈부터 전통시장의 작은 가게까지, 그의 컨설팅으로 운명을 바꾼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 교보문고, LG전자, 하이마트, 풀무원, 한솥도시락, 총각네 야채가게 등...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랜드 등에서 근무했었고 이랑주 VMD연구소를 세우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 효과가 아니라 경영 전략의 핵심임을 짚어 주는 그의 독보적인 활동이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목차:  
SECRET 01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 사람의 기억 속을 파고드는 이미지의 비밀

마케팅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해당 브랜드와 상품을 기억시키는 일이다. 한 번 보고서도 잊히지 않도록, 세월이 지나도 머릿속에 남아 있도록 우리는 고객의 감각 속을 파고들어야 한다.

* 주제 색상을 정하라 :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색은 왜 그토록 강렬한가
*반복의 법칙: 세 번 이상 보여주면 무엇이 달라지나 
특정한 색상을 반복해서 보고 나면 그 색의 자극이 망막에 흔적을 남겨 자극을 제거한 후에도 그 흥분이 지속된다. 
주제 색상을 동일 공간, 동일 시간에 시선이 머무는 곳의 세 군데에서 반복하자. 간판, 유니폼, 쇼핑백, 로고, 포스터 등에 세 번 이상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SECRET02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 70:25:5
스타벅스의 초록색은 5%밖에 안 된다
사람들은 70%보다 5%를 강렬하게 기억한다
70(기본 색상) : 25(보조 색상) : 5(주제 색상)   
*파란색은 신뢰감을 주는 색상이다. ... 파란색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자, 기계, 금융, IT 계통의 업종에도 잘 어울린다. - 르노 삼성자동차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노란색은 과학적으로 주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에너지를 주는 색이다. - 카카오톡 팝업스토어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에뛰뜨하우스는 지나치게 분홍색의 배색 비율이 놓은데 매장 전체를 보면 흰색과 분홍색의 비율이 무려 5:5에 달한다. 색상의 조화 면에서 실패한 것이다. 


SECRET 03 보는 것만으로 감정이 생긴다
색의 배열만으로 10배의 매출을 올린다
*제품을 부각시키는 반대색의 배열: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올린 과일 가게
*색상이 가지고 있는 온도를 이용하라 

SECRET 04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어떤 곳이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는가
*과감한 빛의 선택으로 데이트 명소가 되다 (이태원 경리단길 그랑블루)
*똑같은 물건도 빛 온도에 따라 좋아 보이거나 나빠 보인다
*미인으로 만들어 주는 3500K의 비밀  - 우리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색온도
*셀카를 부르면 매출이 20% 오른다
*사과와 포도에는 각기 다른 빛의 색온도가 필요하다. 
*가정집 거실의 경우 색온도를 4000K 정도로 낮추는 것이 좋다. 4000K는 해가 뜬 후 두 시간 뒤쯤의 온도다. 사람들이 일하러 나가고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의 색온도이기도 해서 활기찬 느낌까지 줄 수 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SECRET 05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충분히 어둡게, 충분히 밝게, 차이를 이용하라
특별히 눈에 뜨게 만들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그 진열대 주변의 조도는 더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어둠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밝아야 하는 곳을 정확히 찾아 밝혀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을 정확히 비추어야 사고 싶어진다  - 롯데하이마트 VMD 교육 사례
*빛의 화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적절한 빛을 써야 가치가 오른다

SECRET 06 45도 각도와 76cm 높이의 마법
더 활기차게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라
*밝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각도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빛의 각도에 따라 10년은 더 어려 보이기도 하고, 10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싶다면 마법의 각도를 찾아내자. 
*침몰해 가는 구찌를 젊음과 관능성이라는 키워드로 살려낸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 Tom  Ford가 연 매장의 피팅룸
*샤넬의 피팅룸
*감동을 선사하는 각도 45도 - 피팅룸의 조명 
*가장 맛있어 보이는 조명의 높이 76cm

SECRET 07 10리를 걷게 만드는 동선의 비밀
계속 고객들을 안에서 머물게 하는 '섬 진열'
*마트 안에서 10리를 돌아다녀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 
*섬과 섬 사이에 징검다리 만들기 - 계획에 없던 상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고객을 안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여섯 걸음
(마트, 매장의 상품진열 팁 특가상품, 할인상품, 1+1 등 / 매장의 연결통로 / 엔드 매대 활용)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려면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SECRET 08 물건을 갖고 싶게 만드는 16cm의 비밀
애플 매장에 가면 왜 뭐든 만져 보고 싶을까
*비워야 잘 보인다
*애플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간 거리는 60cm 정도
*좋은 물건은 말이 적다 - 무인양품
*황금구역 100~140cm
*왼쪽에 있는 상품이 시선을 먼저 끌 수는 있어도, 결국 시선이 더 오래 머무는 곳은 오른쪽이다. 
 

SECRET 09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꾸는 가치의 힘
왜 서가를 치우고 5만 년 된 나무 테이블을 놓았나 
*교보문고가 달라졌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아테네오 서점
*매장에 철학이 왜 필요할까?
*핀란드의 안톤 앤 안톤 유기농 슈퍼마켓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Patagonia 광고 카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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